코드 리뷰를 처음 접한 건 5년 전 개발자로 처음 회사에 입사하던 때였다. 그전까지 내가 겪은 거라곤 대학교 프로젝트가 전부였던 터라 협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었고, git, github 같은 협업 툴도 사용해본 경험이 별로 없는 상태였다. 처음 코드리뷰를 시작했을 때, 나는 굉장히 코드 리뷰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코드 PR을 요청하면 지적을 들을까 봐 스트레스를 받았고 상대 PR이 이해가 되지 않음에도 Approve 버튼을 누르곤 했다. 5년이 지난 지금, 코드리뷰는 일상이 되었으며 근거가 있는 어떠한 비판이나 지적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코드도 구현하고자 하는 목표에 맞게 구현되었는지 볼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코드 리뷰인 것 같다. ..